솔라나 사가(Saga) 코인 + 핸드폰, 전망
솔라나 사가(Saga) 코인 + 핸드폰, 전망
솔라나 공동 설립자 아나톨리는 70억 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1억 명이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 두 가지 인류는 모두 증가할 것이라고 말한다. 그리고 사가(Saga)가 모바일에서의 웹 3 표준을 제시할 거라고 발표했다. 암호화폐 지갑과 같은 기기를 제외하고 이런 모바일 하드웨어를 크립토 기업이 출시한 건 처음이다. 하드웨어 사가(saga) 이외에도 안드로이드용 프리엄 워크 솔라나 모바일 스택 / 개발자 툴 솔라나 모바일 스택 SDK과 같은 기술들도 발표했다. Saga는 안드로이드 개발 회사인 OSOM에서 설계 & 제조했는데 구글 / 애플 / 인텔 컴퓨팅 하드웨어를 구축한 회사다. 사가 핸드폰은 지금도 선주문이 가능하며 2023년 초에 배송된다. 100 달러의 보증금을 걸어둬야 하는데, 전액 환불이 가능한 보증금이다. 핸드폰의 가격은 1,000 달러니까 지금 한화로 대략 130만 원 정도이다. 사전 주문한 사람들은 Saga Pass라는 NFT를 수령할 수 있고, 솔라나 모바일 스택 플랫폼에 대한 첫 티켓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. 솔라나 골수팬들은 1,000달러 들여서 하나씩 장만하지 않을까? 만약 개발자라면 얼리 액세스 권한을 얻게 되어 솔라나 모바일 스택을 Saga로 테스트할 경험을 할 수 있다. (결제하며 개발자 세부 정보 입력 가능) 현재 Saga의 서비스가 확정된 국가는 미국 / EU / 영국.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모든 앱이 호환되며 거기에 플러스로 솔라나 디앱 스토어가 제공된다. Crypto 폰이라니 ㅋㅋㅋ 뽀글이는 도대체 어디까지 보고 있는 것일까 싶다가도 이 하드웨어의 성공이 그려지지는 않는다. 당장 시장 1,2등이 너무 견고하다. 솔라나 사가(Saga)에 대해서 알아보러 가본다.
솔라나 코인 하드웨어 : 사가 SAGA
물론 솔라나가 이런 하드웨어 시장에 진출하는 게 완전 뜬금포는 아닌 게, 얘네 주요 경영진에 퀄컴 & 애플 & 소니와 같은 기술 기업 출신이 많다. 솔라나 모바일 자체는 역사가 얼마 되지 않은 자회사인데, Saga를 솔라나 모바일보다 먼저 염두에 둔 게 아닌가 싶다. OSOM OV1 OSOM OV1은 스테인리스 스틸 / 세라믹 / 티타늄과 같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가장 비싼 재료를 이용하여 고급화 전략을 차용했으나 출범 당시 인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망했었다. 그렇다면 솔라나는 왜 하드웨어 시장으로 뛰어들게 된 걸까? 먼저 생각해봐야 할 건 웹 3.0 디앱들의 경쟁상대, 결국 유저들의 시간을 점유해야 하는 싸움에서 바라보면 가장 큰 경쟁상대가 웹 2.0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본다. 글로벌 트래픽의 절반 이상이 모바일 디바이스의 웹 트래픽으로 결국 사람들의 시간은 유한하고, 그 유한한 시간 중 가장 많이 소비되는 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. 실제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/ web3 dApp 간의 UI & UX 격차가 좁혀지는 것도 최근이고, 이전에는 정말 엄청난 차이가 났었다. 사실 지금 시기로 보더래도 그 어떤 유저가 유튜브, 인스타그램 대신에 Web dApp을 붙들고 있고 싶을까? 궁금해진다. 솔라나는 이 모바일 하드웨어 시장에 진출하며 웹 2가 먼저 선점한 유저들의 시간을 좀 뺏어오고 싶은 게 보인다. 예를 들어 블록체인 모바일 하드웨어가 정착된다면, 구글과 애플이 플레이스토어, 앱스토어를 통해서 굉장히 큰 수수료 수익을 얻고 있는데, 이 높은 수수료 비용 부담을 없애어서 소비자와 개발자 모두 더 우월한 가격대를 즐길 수 있게 만들 수도 있다. 그리고 추가적으로 Web3를 모르는 유저들까지 넘어와준다면이야 좋지만, 내 생각에 솔라나 모바일의 주요 타깃은 가상자산을 갖고 있는 유저들이다. 가상자산을 갖고 있지만 삼성과 애플 핸드폰을 쓰는 유저들에 대한 파이를 가져오고 싶을 거라고 생각한다. 실제로 프리세일을 게시한 지 24시간도 안돼서 1,500건의 주문이 예약되었는데 이들은 크립토 네이티브 한 유저 들일 가능성이 높다.
충성도 있는 고객층
하드웨어 말고도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오픈소스 SDK로 솔라나 모바일 스택, 줄여서 SMS도 주목해봐야 한다. SMS는 웹 3 지갑을 안드로이드 대입에 편리하게 연결하기 위한 기능 / 프라이빗 키 & 시드 구문을 매끄럽게 모바일 앱과 연결하는 기능 / 애플 페이 , 삼성 페이와 같은 솔라나 페이 기능을 내포한다. 이런 기술들이 단순히 솔라나의 SAGA에서 끝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. 단순히 블록체인 , 메인 넷 기업들이 모바일 시장에 뛰어드는 거 말고도 전통 모바일 하드웨어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본인들 제품에 얹는 그림이 나올 것이다.